아토피 피부로 고생하는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얼굴부터 손, 발까지 전신 아토피였어요.
성인이 된 후에도 그 친구는 아토피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어느날 만나게 된 그 친구의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져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만성 아토피가 어떻게 나았느냐는 말에 그친구 曰
"하루 한 시간 숲속에서 맨발 걷기를 했어"
세상이 첨단화되고 복잡해질 수록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반동 역시 만만치 않게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의 일환으로 많은 건강학자들이 '맨발 걷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혈액 순환을 돕고 발 지압 효과가 있어 신체 장기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허리디스크, 무릎 관절 환자, 고관절 환자 등 뼈와 관절 계통 환자들의 재활 치료에도 많이 활용되는 자연 운동입니다.
종합적으로 면역력을 개선해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는 맨발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맨발 걷기=Earthing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립니다. 그만큼 신체 각 장기의 신경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발 각부위를 지압하면 해당 신체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미국 피츠버그대의 의학자 오슈만은 이를 두고 어씽(earthing)이라 일컬었습니다.
사람의 손, 발이 지구와 접촉하면 사람은 땅의 기운을 받게되어 면역이 강화되고 혈행 개선, 피부 트러블 완화, 관절 건강 등 치유력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이면 이 어씽이 한층 더 강회됩니다. 비가 적당히 내리는 날은 우산을 들고 맨발 걷기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 걷기의 기적, 시작 전 알아둘 것
1. 맨발로 걷는 방법
편안한 체육복을 입고 신발과 양말을 벗은 채 천천히 걷습니다. 못, 날카로운 돌 등을 밟지 않도록 전방 2미터 정도를 주시하며 걷는 것이 좋습니다. 발 뒤꿈치보다는 발 앞꿈치로 걸으면 발이 받는 충격이 완화됩니다.
2. 맨발 걷기에 좋은 장소
시멘트, 아스파르가 아닌 부드러운 흙길, 모랫길이 좋습니다. 효과 좋은 지압을 원한다면 자갈길도 추천합니다. 도심에서 마땅한 장소가 없다면 인근 학교 운동장을 걷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도심이 아닌 자연 길을 걸으며 자연의 힘을 받는 동안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혈당 수치가 내려가고 피부 트러블이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몸이 땅의 힘을 받아 치유력이 높아지는 이 시기에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적절하게 섭취해주면 면역력, 피부 개선, 관절 치료 등의 효과가 더욱 속도가 빨라집니다.
3. 발 관리하는 법
맨발 걷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발을 잘 씻은 뒤 말려줍니다. 보습로션을 챙겨 발라주면 각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바른 자세
1. 발을 딛을 땐 뒤꿈치가 아닌 앞꿈치부터. 사뿐히 내딛는다는 느낌을 가질 것. 그래야 척추와 관절에 직접적인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넓은 보폭보다는 좁은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 게 좋습니다.
3. 마음 속으로 나는 지금 땅의 기운을 받고 있고 면역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되뇌어 보세요
4. 초보자는 20분 이상 걷지 않습니다. 발에 생소한 자극이 주어져서 발이 긴장할 수 있습니다.
5. 맨발 걷기 후 잘 씻고 보습로션을 발라줍니다.
아래 뒤이어지는 포스팅에서 맨발 걷기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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