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타 포유류에 비해 아주 예민한 성격입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호불호가 강해 싫은 것은 단연코 싫다고 표현하는 게 고양이 습성입니다. 

고양이 냄새, 고양이 습성, 고양이 행동



특히 고양이는 후각이 사람에 비해 15배 가량 뛰어날 정도로 냄새에 민감합니다. 

더 출중하고 뛰어난 집사가 되기 위해 주인님이 싫어하는 냄새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방향제, 향수, 비누 


사람이 좋다고 느끼는 향을 고양이는 싫어합니다. 특히 방향제, 향수, 비누, 섬유유연제 등 인공적으로 만든 향이 고양이에게는 아주 기피대상 1호입니다. 

 

고양이 싫어하는 냄새에 관하여...

 

낯선 동물 냄새


고양이는 영역 동물인만큼 자신의 공간에 타 동물, 특히 고양이가 들어오는 것을 싫어합니다. 집사가 다른 고양이나 다른 짐승을 만지고 들어왔다면 대번에 알아차리고 싫은 티를 내곤 합니다. 

실제로 저도 우리 집 고양이가 저를 경계한 적이 종종 있는데 이럴 때마다 고양이 간식과 고양이 장난감으로 그 노기를 다스리려고 합니다.
츄르야,, 고맙다.

 

커피향


사람에게는 향긋한 커피가 고양이에게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습기 제거, 방향제 용도로 커피가루를 집안 곳곳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환기를 잘 시켜주고 오랜시간 커피가루를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고양이가 지구를 구한다

 

박하, 허브향 


박하같은 멘톨향은 후각이 예민한 고양이 코를 자극합니다. 박하사탕도 주인님 앞에서는 조심조심히 드셔야 합니다. 


감귤 냄새 


고양잇과 짐승들은 대부분 신 맛, 신 냄새를 싫어합니다. 오렌지, 귤 등 감귤류 향기를 싫어하는 게 고양이 행동입니다. 특히 귤껍질에 함유된 리모넨이라는 성분을 고양이가 먹게 된다면 손발이 떨리거나 운동감각이 둔해지는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고양님에게는 귤이 아닌 맛있는 고양이 전용 간식을 진상하세요 

 

고양이 배변냄새


고양이는 아주 깔끔한 동물입니다. 항상 배변후에 자신의 털을 가다듬어 청결함을 유지합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배변일지라도 그 냄새를 굉장히 역겨워합니다.

주인님이 배변을 보았을 땐 신속하게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치워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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