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여름, 특히 장마철에 집안에 찾아드는 쌍둥이 불청객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습기와 곰팡이!!

그대로 두면 잘 사라지지도 않고 호흡기, 피부 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안 좋은 것은 일단 초기에 조치를 하는 게 좋아요.

집안에 습기와 곰팡이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곰팡이는 비오늘 날 급속도로 확산한다

 

◆ 곰팡이에 대하여 ◆

곰팡이는 어둡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부생균의 일종입니다. 먼지, 각질, 때 등의 유기물을 먹고 살기에 집안 구석부터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마, 태풍과 같이 다습한 환경은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기에 여름철에 습기와 함께 다가오는 불청객을 여겨지곤 합니다.

곰팡이는 번식력 또한 좋아 신속히 제거하지 않으면 주변으로 금방 확산합니다. 곰팡이의 포자는 공기중에 흩날려 피부질환과 함께 각종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집안 습기 제거하는 방법 ◆

1. 신문지나 골판지 활용하기

집안 구석, 장롱 틈 사이에 신문지나 골판지를 둡니다. 종이가 습기를 빨아들이며 눅눅해집니다. 눅눅해진 신문은 비닐에 잘 싸서 버립니다.

 

2. , 향초 활용

참숯은 공기 중 습도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공기가 건조할 땐 습기를 내어주고 공기가 습할 땐 습기를 빨아들입니다.

숯은 공기도 맑게하고 습기도 조절해준다.

 

3. 커피가루 실내 비치

요사이 카페가 늘면서 무료로 커피가루를 구하기 쉬워졌습니다. 이 커피가루는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지만 제습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커피가루를 햇빛에 미리 말려두었다가 습한 날 집안 곳곳에 비치해보세요.

 

◆ 곰팡이 제거 요령 ◆

1. 벽지는 천연 제거제를 만들어 닦아주자.

집안에 있는 재료로 천연제거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요령으로 천연제거제를 만든 후 분무기에 담아 벽지에 구석구석 뿌려주고 3~5분 뒤 닦아주면 잘 닦입니다.

- 베이킹소다와 물을 1:3의 비율로 섞는다

- 소주와 물을 1:1의 비율로 섞는다. 곰팡이의 양이 많을 땐 소주 원액으로 닦아도 된다.

 

2. 가구는 락스, 식초로 닦아주자.

가구에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에 마른 헝겊에 락스 혹은 식초를 살짝 묻혀 곰팡이가 핀 부분을 닦아줍니다.

 

3. 주방, 욕실 타일은 락스로 장시간 불려서 곰팡이를 제거!!

주방, 욕실과 같이 물이 항상 닿는 부분은 특히나 곰팡이에 유의해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곰팡이 제거제나 락스를 곰팡이에 분무해줍니다. 그 뒤 휴지나 키친타월로 잘 붙여줍니다. 4~5시간 후 이를 떼어주고 물로 헹구어 주면 깨끗합니다.


 

맑은 날엔 환기를!!

 

 

곰팡이를 제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주기적인 환기>하는 것입니다.

햇살 맑은 날이면 조금 덥더라도 세 시간에 한 번씩은 꼭 환기를 시켜주세요!!

이 때 서랍장을 모두 다 빼서 환기해주면 더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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